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일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에서 도내 30개 여성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 및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창업플랫폼 꿈마루 내 입주한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제품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매상담회는 기업과 전문가의 1대 1 상담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기업은 홈쇼핑,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몰, 오픈마켓 등 기업 성격에 맞는 판매채널을 선택하고 전문 MD와 상담했다.

전문 MD는 기업의 상품 기획과 소비자 정보, 판촉 계획 등의 전반을 검토하고 방향을 제시했다. 상담회 이후 기업들은 해당 판매 채널에 입점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윤영숙 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운영이 어려운 여성 창업기업에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