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배 윈드서핑 RS:One 정상
인천공항고 김새봄이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이 후원하는 제10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새봄은 6일부터 10일까지 울진 후포마리나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윈드서핑 RS:One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60척 193명의 선수들이 딩기, 윈드서핑 종목 10클래스 34개부에 걸쳐 9차(일부 종목 7차) 레이스를 펼치며 기량을 과시했다.

딩기 종목 옵티미스트에선 박정빈(해강중·여), 레이저4.7은 정혜원(해강중·여), 레이저레이디얼은 김지아(이화여대), 레이저는 윤현수(경북도청·남), 420은 김동욱·김영우(양운고·남), 470 김대영·최성철(여수시청·남), 49er 채봉진·김동욱(여수시청·남)이 각 클래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윈드서핑 종목 테크노293에선 박주열(해강중·남), RS:One은 서영길(부산요트협회·남)과 김새봄(여), RS:X8.5는 서지은(부영여고·여), RS:X9.5는 이병건(광주시체육회·남)이 각 클래스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는 2018년 제3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