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예회관, 12일까지 방문·이메일 접수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뮤지컬 '하모니'의 코러스로 출연할 인천지역 아마추어 시민합창단을 공개 모집한다.

강대규 감독의 영화 '하모니'를 각색해 무대화한 뮤지컬 '하모니'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희망없이 시간을 보내는 여성 수감자들이 합창단을 꾸리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계의 전설 윤복희와 강효성, 진도희, 김하연, 김새하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계획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아마추어 합창단 3팀을 모집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30명 내외 규모의 합창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참가 신청서와 합창단 소개서, 연주 음원 또는 동영상을 준비해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방문 혹은 이메일(woos424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개별 통지되며, 14일 오전 10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참여마당 '새소식'란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합창단은 극중 합창단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며, 소정의 출연료도 지급된다.

한편, 뮤지컬 '하모니'는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032-420-2735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