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군단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포천·가평,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군단 축선 Package(통합) 동원훈련 및 66사단 쌍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전시 동원운영계획을 검증하고, 통합전투수행 능력을 숙달하기 위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현역 장병과 예비군을 비롯해 병무청 등 유관기관이 참가하며, 대항군 운용 및 다양한 훈련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또 훈련기간 중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포병부대 실사격 훈련과 일부 지역에서는 병력과 차량으로 인한 부분적인 교통통제와 경찰과 공조하여 검문 검색도 실시된다. 


군단 관계자는 "훈련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며, 원활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훈련기간 중 거동 수상자(대항군)를 목격할 경우 국번없이 ☎ 1338으로, 주민 불편사항은 ☎ 031-534-6689(군단 감찰부)로 연락해 줄것"을 당부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