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13일 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안산시립합창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가을…그 설레임으로'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무덥고 힘겨웠던 여름이 지나고 설레임이 가득한 가을을 맞아 한국의 아름다운 가곡을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과 안산시립합창단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1부는 류이라 아나운서의 사회로 안산시립합창단이 김효균 작곡의 '가을의 노래', 이안삼 작곡의 '솟대', 우효원 편곡의 '명태', 민요축전 등 가을의 서정을 노래한다.

또한 테너 이영화가 '한송이 흰 백합화', '꽃 구름 속에', 소프라노 박현주가 '님이 오시는지', '내 맘의 강물' 등을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고, 최고의 성악가 테너 이영화, 소프라노 박현주의 솔로 무대와 안산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무대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는 안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소리와 테너 이영화가 함께하는 산들바람, 소프라노 박현주와 남성합창 그리고 바리톤 솔로 정록기의 바우고개, 뱃노래 등과 시립합창단의 가을 가곡모음 등 가을의 서정과 화려함이 함께하는 최상의 공연을 준비했다.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8000원, A석 5000원이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가능하다. 031-481-4098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