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관계자와 중앙아시아 4개국 전문가 15명이 산림 및 생물다양성 분야에 따른 단기 기술연수를 위해 보전 및 증식에 필요한 시설 견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중앙아시아 4개국 전문가 15명을 초청한 가운데 산림 및 생물다양성 분야에 따른 '단기 기술연수를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중앙아시아 생물다양성 분야 단기 기술연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로서 현재까지 카자흐스탄 등 60여명의 현지 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식물자원의 보고인 중앙아시아의 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현지 전문가 능력배양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행사다.


 특히 국립수목원은 올 행사를 '식물의 현지 외 보전 및 재도입'을 주제로 국립수목원의 유용식물증식센터와 중앙아시아 4개국 전문가들과 함께 신구대학교 식물원을 방문하여 식물의 현지 외 보전 기술, 증식 방법 등에 관한 교육 등 보전 및 증식에 필요한 시설 견학과 더불어 실습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단기연수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생물다양성 연구과 보전을 위한 현지 인력의 능력 배양하고, 이를 통해 지구적 수준의 식물다양성 보전과 분류·보전 연구 역량 강화를 달성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