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14일 아이디어 발굴캠프
경기도와 시흥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창의적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제2회 아이디어 발굴캠프'를 다음달 13~14일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술로 여는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메이커톤 형식으로 진행하며,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겨룬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10개팀을 선발하며 선발된 참가팀은 인텔코리아에서 제공하는 AI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획 및 제작과정에서 전문가들의 멘토링 등 피드백도 제공한다.

최종 평가를 통해 상위 5개팀은 500만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비를 받을 수 있으며, 상위 3개팀은 200만원 상당의 크라우드 펀딩 진행비 등 추가로 받는다.

참가대상은 도내 3년 이내 창업자와 창업동아리 학생, 예비창업자 등으로 오는 30일까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ghub.or.kr) 등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제2회 아이디어 발굴캠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IoT 분야에서 창의적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