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4일 오전 인천시청 공감회의실에서 '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준비단(TF)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10월 23~25일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주관 용역사인 ㈜마이스코리아가 참석해 공동주관사 개최현황 등을 보고했다. 


 시는 지난 3월 구성된 대회준비단(TF)을 통해 총괄지원, 투자·기업전시, 관광·공연, 안전·환경정비, 홍보·운영지원에 걸친 5개분야에 지원해왔다. 이날 그간 분야별 추진사항 23건이 보고됐으며 이를 토대로 역할분담과 개선점 등을 논의해 대회 개최시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초 시장 주재로 대회준비단(TF) 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한 최종 점검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 60개국 1000여명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 2500여명 등 총 3500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대회"라며 "300만시대 인천브랜드 제고와 투자유치 확대, 중소기업 수출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