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8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문학산 정상(해발 217m)에서 '문학산 음악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선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아우르는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테너 정의근과 소프라노 강혜정,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가수 정동하·박기영, 기타리스트 양태환이 출연한다.
여기에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남북청년합창단과의 합창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셔틀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행된다. '문학경기장 북문 주차장' 또는 '문학경기장역(1번 출구)'에서 탑승해 '문학산 진입로 입구'에서 내리면 된다. 문학산 진입로 입구에서 문학산 정상까지는 약 2㎞, 도보로 30여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