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코어힐링연구소장 본보 특강
▲ 3일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명사초청강의'에 참석한 이정민 코어힐링연구소 대표가 '행복한 가정과 일터를 위한 감사 플로리시'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의도적으로 애써서 감사하지 않으면, 행복은 오지 않는다."

이정민 코어힐링연구소 소장은 3일 인천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9월 명사초청 특강에서 '행복한 가정과 일터를 위한 감사 플로리시'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그는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전수했다. 행복과 불행의 의미를 정의하고, '감사'를 기반으로 하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 소장은 "행복은 불행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앞으로의 삶을 위해 '행복'에 대해 아는 것은 중요하며, 일상 속에서 작고 소소한 행복의 빈도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들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건강,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을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하나의 환경일 뿐, 환경은 행복을 결정지을 때 10%밖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전적 설정값이 50%, 의도적인 활동이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활동' 중 '감사'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감사라는 것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할 수 있다. 하지만 감사에 대한 인지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굳이 대단한 것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날씨 혹은 음식과 같이 일상적인 것에서 시작하면 된다. 하루를 시작할 때 감사한 일 5가지를 적고, 일상을 시작하게 된다면 삶이 달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지난해 2월 한국강사협회 대한민국 명강사에 선정됐으며, 현재 한국강사협회 이사, 경찰대학교 외래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