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일본 말산업 해외 인턴십 희망자를 모집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청년 취업난 해결과 함께 미래 말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 해외인턴을 지원하고 있다. 


합격자는 오는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1년간 일본의 승마클럽 크레인에서 인턴으로 취업하게되며, 연습용 말 훈련, 레슨 보조 등을 맡게 되고, 1년 근무 만료 시 승마클럽 크레인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총 선발 인원은 6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적이면서 고졸 이상인 자로 해외 취업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말 관련 학과 전공 또는 말산업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합격자의 언어습득을 위해 1개월간의 국내 어학 교육비와 3개월간의 일본 현지 어학수강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비자발급 비용과 일본 내 숙소 임대료의 50%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지난 17일(금) 시작됐으며 오는 9월 7일(금)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 또는 유선전화 02-509-2973(말산업기획부, (일요일, 월요일 휴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