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2019년 신입사원 200명을 공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입사원 공채 분야는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 ▲전산직 ▲전문인력 (업무개선/연구개발) 분야로 총 200명 수준이다.


채용안내는 대한항공 채용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지원서 접수는 다음달 21일까지 받는다.
지원 자격은 모집대상 분야 전공자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한항공 신입사원 공채 지원자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집단토론), 2차 면접(프리젠테이션·1:1 영어면접), 3차 면접(임원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 지원자의 개별 역량 검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12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입사원 200명 채용과 별도로 객실·운항승무원 250명, 정비·현장 인력 150명을 추가로 선발해 올해 하반기에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 공항서비스, 정비, 항공우주 등 현장 부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상반기에 채용한 신입·경력 객실승무원 600여명을 포함 총 1,2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신입사원은 ▲진취적 성향의 소유자 ▲국제적 감각의 소유자 ▲서비스 정신과 올바른 예절의 소유자 ▲성실한 조직인 ▲팀 플레이어(Team Player)에 부합하는 인재 선발에 원칙을 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도 꾸준히 확대하고, 채용·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없다.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대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항공산업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규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