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전 안양시장이 최대호 안양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전 시장 측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 시장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2개월에 걸친 자료조사와 함께 변호인단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라며 "세월호 당시 제주도행 관련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기간 중 드러난 최 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시장 측은 "최 시장에 대한 의혹을 철저히 추적해 진실을 밝히는 한편 법적 책임도 물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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