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환경교육 허브 되도록 기틀 마련"
"인천 환경교육 허브 되도록 기틀 마련"
  • 정회진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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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구 인천환경교육센터 초대 센터장

30개 기관 애로사항 청취·해결

목표 설정·인식 공유토록 지원

"인천환경교육센터가 인천 통합 환경 교육의 산실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성구(57) 인천환경교육센터 초대 센터장은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인천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7일 문을 열었다.

그는 인천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생태 학습은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학교와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구상을 갖고 있다.

윤 센터장은 "그동안 환경 교육을 수행하는 30개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이 없었다"며 "환경단체나 환경 교육 기관이 자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시민들에게 제대로 그 인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에서는 그동안 환경 교육 진흥 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환경 교육 종합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계획을 수립하려는 시도도 있었고, 그에 따른 결과물도 있었지만 실생활에 적용한 부분은 극히 적었다. 그는 계획에 이은 실천이 현실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환경교육센터를 운영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가 환경 분야에서 이러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질 수 있었던 데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기 때문이다. 그는 1998년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연을 맺기 시작해 운영위원부터 정책위원장까지 맡았고,

이어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환경 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감량하고 교육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안하기도 했다. 환경 분야에서 일을 해오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아쉬운 점을 인천환경교육센터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는 생각이다.

첫 해인 올해는 환경교육 자원 기초 자료 조사에 주력한 뒤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학교와 사회 환경 교육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연계·협력사업 추진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환경교육 교구재 개발을 통해 환경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윤 센터장은 "인천의 환경교육센터로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틀을 차근차근 마련해나가겠다"며 "환경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인식하고 있는 만큼 기관 간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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