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포스터/이미지제공=성남시

성남시는 다음 달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중앙도서관 시청각실 등에서 '하반기 성남시민대학'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대학은 역사(100명), 한방(100명), 심화철학(50명), 서양미술(100명), 문학(100명)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시민 4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역사 부문은 어우동, 신사임당, 이빙 허각, 강감찬, 최우, 삼별초, 진경산수화, 풍속화, 민화 등이며, 총 9회 과정이다. 


한방 부문은 면역·다이어트·스트레스·혈액순환·뇌 질환에 좋은 약초에 관해 배운다. 약초 재배, 한방차 실습수업도 한다. 총 15회 과정이다. 


심화철학 부문은 8회 과정의 강좌가 열린다. 에피쿠로스, 율곡 이이, 칼 구스타프 융, 빅터 프랭클, 프랜시스 베이컨, 마르틴 부머 등 철학자의 사상을 들여다 본다.


서양미술 부문은 원시, 고대, 중세, 근대, 현대 등 시대별 철학과 미술의 역사를 배운다. 총 5회 과정이다.


문학 부문은 '하이힐 신고 독서하기'(윤정은), '라면을 끓이며'(김훈), '시가 내게로 왔다'(김용택),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이해인 수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등 5개 작품을 살펴본다. 


신청은 31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www.lll.seongna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031-729-3085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