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모델들이 신규 요금제 'T플랜'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신규 요금제 'T플랜' 출시 한달 만에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플랜은 지난달 18일 출시 일주일 만에 가입자 30만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3만명 이상 가입해 18일 누적 가입자 100만3000명을 달성했다.


T플랜은 기존 요금제 대비 모든 구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했으며 20GB(기가바이트) 또는 40GB의 가족 데이터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가족 결합 시 기본 데이터에 추가 공유 데이터를 다 써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9 출시 이후 T플랜 가입자가 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 가입자들은 멀티미디어 이용이 활발해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높은 데이터 수요를 가진 고객들이 가족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보다 경제적이고 편리한 데이터 이용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달 만에 100만명의 고객들이 T플랜 요금제를 이용해 주셨다"며 "T플랜 뿐 아니라 새로 출시된 0플랜을 통해 전 고객의 가계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