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이달 말까지 제12회 안양시 건축문화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는 건축가들이 응모하는 일반부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과 전국 건축 관련학과 대학 및 대학원과 고교생들이 응모하는 '계획부문 학생부'로 나눠 진행된다.


아름다운 건축물 부문은 2016년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사용 승인된 관내 소재 건축물이 대상이며, 계획부문 학생부는 응모신청서와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기념동판을 수여하고, 학생부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안양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며, 수상작품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상은 미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을 발굴하고 미래 건축문화를 이끌 인재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사"라며 "역량 있는 건축사와 도시, 건축, 조경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 송경식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