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도민 대상 가이드 투어 진행...가치 확대 위한 논의도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정명 천년'을 맞아 경기천년사업의 과정을 기록·수집·보관하는 공간인 '경기천년상상룸'을 최근 도민에게 공개했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 정명 천년'을 맞아 201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하고 있는 경기천년사업의 과정을 기록·수집·보관하는 공간인 '경기천년상상룸'을 최근 도민에게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자세한 설명과 함께 기록물을 열람하는 가이드 투어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아카이브 상담소를 운영한다.

'과정 아카이브 가이드 투어'에서는 도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천년의 사업 과정이 담겨있는 문서, 사진, 영상, 메모 등의 기록물들을 살펴, 경기천년 사업의 의미를 재고하고 사업 과정 아카이빙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나만의, 우리의, 아카이브 상담소'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아카이빙 관련 상담 요청 내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아카이빙의 과정과 의미, 프로젝트 아카이브의 내용과 성과, 시민단체 활동 수집 자료의 정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아카이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앞으로 '경기천년상상룸'에서는 9~10월 중, 아카이브 연구모임 '아카이벌 리서치'와 대중 강연 프로그램 '아카이벌 리서치 퍼블릭'을 통해 도민과 경기천년사업에 대해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