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 119구급대는 심정지 환자의 회복률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5년 7월부터 시작된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스마트폰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응급실 수준의 전문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다.
 
남부소방서는 의료지도를 위해 가천대길병원 외래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기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더 많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고 싶은 구급대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