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지체장애자 보육시설, 영유아보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선풍기 80여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는 올해 장기간 지속된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코자 마련됐으며,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고령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어린이보육원 및 장애자보육시설 등 선풍기가 꼭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한전 경기본부 봉사단이 전달한 선풍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데, 가가호호 다니며 직접 챙겨줘 고맙다"며 세심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기획·지원,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