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가 사업권을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점(DF11) 입찰에서 대구 그랜드면세점이 150억원을 제시해 사실상 'DF11-향수·화장품' 사업권을 차지했다.
SM면세점은 118억원을 제시해 후순위로 밀려 탈락이 확실시 된다.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SM면세점은 수익성 제고를 우선으로 고려해 그램드면세점이 제시한 최소보장액을 넘지 몫했다.
업계는 예상외로 그랜드면세점이 DF11-향수·화장품 사업권에 공격적인 입찰가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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