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이용범 인천시의장과 안병배 제2부의장, 박성민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은 인천시청 앞에서 광역버스 업체 근로자들을 만나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과 관련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시의회는 버스 업체와 시 담당 부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서울 광역버스 운행 중단을 막기 위해 인천시의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용범 의장과 안병배 제2부의장, 박성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은 시청 앞에서 광역버스 업체 근로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광역버스 업체 근로자들은 지난 7일부터 시청 앞에서 광역버스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근로기준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광역버스 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광역버스 제공을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버스 업체와 시 담당 부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의장은 "근로자들이 인건비를 받지 못할 정도로 고충을 겪고 있었다"며 "해법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