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 광역버스 운행 중단을 막기 위해 인천시의회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용범 의장과 안병배 제2부의장, 박성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은 시청 앞에서 광역버스 업체 근로자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 광역버스 업체 근로자들은 지난 7일부터 시청 앞에서 광역버스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근로기준법 개정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광역버스 재정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광역버스 제공을 위해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버스 업체와 시 담당 부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 의장은 "근로자들이 인건비를 받지 못할 정도로 고충을 겪고 있었다"며 "해법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