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도감' 김인선 감독 초청 진행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제32회 영화공간주안 시네마토크 '어른도감'을 진행한다.

시네마토크는 영화 상영 후 감독, 배우 및 관련 전문가 등과 영화를 만든 배경이나 작품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서른 두 번째 시네마토크 초청 손님은 '어른도감'의 김인선 감독이다. 김인선 감독은 단편영화 '수요기도회', '아빠의 맛' 등으로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상해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 초청됐다.

그의 신작 '어른도감'은 장편 데뷔작으로 감독 특유의 정서와 코미디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어른도감은 철든 조카 경언과 철없는 삼촌 재민이 부녀로 가장해 사기극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아이의 눈에 비친 어른들의 모습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또한 '밀정', '택시운전사'의 엄태구와 '아이 캔 스피크'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이재인 주연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른도감은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차 매진을 기록하고, 넷팩(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가능하다. 032-427-6777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