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 최우수선수 첫 등극
▲ 프로야구 SK와이번스 로맥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7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신한SOL 모바일 팬 투표서 4만9482표 얻어 압도적 1위





프로야구 SK와이번스 로맥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7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로맥이 월간 MVP가 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진행한 팬 투표를 각 50%의 비율로 합산한 결과 로맥이 총점 37.92점을 차지해 그를 KBO 월간 MVP로 선정했다.

2위는 34.57점을 얻은 kt wiz 로하스가 차지했다.

로맥은 기자단 투표에선 3위에 그쳤지만 팬 투표에선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오르며 7월 MVP로 우뚝섰다.
<표 참조>

로맥은 기자단 투표에서 kt wiz 로하스(17표), 넥센 최원태(8표)에 이어 4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지만, 팬 투표에서는 총 4만9482표 중 3만927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7일 현재 홈런 35개로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있는 로맥은 7월 한 달 홈런 9개를 터뜨리며 로하스, 박병호, 박경수와 함께 7월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23타점)은 단독 1위, 장타율(0.787)은 2위, 출루율(0.462)은 공동 3위에 올라 타격 전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로맥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졌다. 시상식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