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용 밸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주)숭의기업(대표·정운화·인천시 서구 경서동 681의3)이 국내 최초로 「건식 자동소화용밸브」 개발에 성공했다.〈사진〉

 숭의기업은 『기존 소화용밸브는 대부분 습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으로서 국내의 기후조건과 맞지 않아 동파 동결 등이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1년여 연구 끝에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건식유수검지장치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 제품의 개발로 40억여원의 수입대체효과와 1백37억원 정도의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이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 제품은 스프링클러 헤드에 의해 화재를 감지하므로 오작동이 적고 전 배관에 보온이나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감지기 공사가 필요치 않아 설치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561-6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