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경인사업센터는 인천·경기지역 인공어초의 기능 유지를 위한 어초어장 관리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인공어초는 어류와 패조류에게 서식·산란 공간을 제공한다.


센터는 양방향 음파탐지기와 멀티빔 음향측심기, 위성 위치 측정기 등 첨단 탐사 장비와 잠수부를 동원해 인공어초 설치 위치와 상태를 조사한다.


인공어초 기능성과 적지를 조사하고 기능이 떨어진 어초에 대해선 보수를 실시한다. 올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 인천시와 경기도가 각각 1억원과 3억원을 투입한다.


센터 관계자는 "인천과 경기 연안에 설치된 인공어초의 정상적 기능 유지로 수산 자원의 생산성 향상과 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