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창간 30주년 "지역을 넘어 세계로"
인천일보 창간 30주년 "지역을 넘어 세계로"
  • 김칭우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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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버파크 호텔서 기념식
글로벌 종합미디어 비전 제시
▲ 13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황보은 인천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들이 축하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지역을 뛰어 넘어 세계로 향하는 인천일보, 브랜드 인천! 그 중심에 인천일보가 함께 하겠습니다."
대통령 직선제와 언론자율화에 따라 1988년 전국 지역언론중 처음으로 창간한 인천일보가 15일 30주년을 맞았다.

인천일보는 13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기념식을 열고 다문화가정과 장애우, 창간독자, 시민편집위원회, 자문위원회를 비롯한 인천시민·경기도민과 함께 지난 30년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로드맵을 구체화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제통폐합에 이은 '1도1사'라는 폭압적 군사독재체제에 맞서 전국민의 열망을 발판삼아 '애향심 제고, 공동체 구축, 독자성 창출, 공정성 견지' 등 4개항을 사시(社是)로 1988년 출발한 인천일보는 한때 인천·경기지역의 대표 언론으로써 위상을 드높였으나 영욕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다. 인천일보의 험난한 여정은 굴곡진 한국현대사를 그대로 투영한 것이었으며 분열과 갈등으로 그 위상이 심각하게 추락하기도 했다.

이날 기념식은 인천일보가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로 원점에서 새롭게 출발해 인천·경기에 근간을 둔 글로벌 종합미디어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인천시민과 경기도민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황보 은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꺾을 것이라 예상했던 확률만큼이나 인천일보의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계셨던 것이 사실"이라며 "오랜 분열과 갈등, 배고픔으로 그저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를 기다리며 보낸 시간도 있었다. 이제 인천일보 스스로 땅을 파면 된다는 신념으로 뼈를 깎는 고통의 경영혁신을 단행해 투명한 시스템경영으로 만성적인 적자경영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을 스스로 일궈냈다"고 평가했다.

황보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도시, 인천과 경기도를 선도하는 언론, 지역과 국가를 넘어 동북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언론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과 로드맵을 구체화 하겠다"며 "모두가 살고 싶어하고 부러워 하는 인천·경기로 만들어 가는데 인천일보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일보는 글로벌 언론으로 도약하고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다짐 속에 다문화가정과 장애우을 초청,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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