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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디지털시티 동화나눔 봉사팀원들이 자신들이 직접 만든 '코코와 무지개붓의 색칠여행' 동화책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화나눔 봉사팀이 만든 동화책 500여권이 네팔 도서지역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동화나눔 봉사팀은 한극과 영어 두가지 언어로 제작한 '코코와 무지개붓의 색칠여행' 동화책 130권을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네팔 포카라시 올드버스팍지역 해피홈 방과후교실과 포카리 인근 따레빌이지역 아이들에게 색연필과 함께 나눠줄 계획이다.


또 인근 지역사회 방과후학교에도 동화책 400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동화나눔 봉사팀은 직접 만든 동화책 수익금 전액을 의료활동 기부금 등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쓰고 있다.


앞서 봉사팀은 지난 3월 탄자니아 어린이들에게도 '코코와 무지개붓의 색칠여행' 동화책은 기부한 바 있다.


'코코와 무지개붓의 색칠여행' 동화책은 현재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에서 판매 중이며, 그동안 총 300만원이 팔렸다.


동화나눔 봉사팀 관계자는 "처음 만들어보는 동화책이라 어렵기도 했지만 열심히 주말마다 모여서 스토리도 구성하고 그림도 그렸다"며 "네팔 어린이들이 우리가 만든 동화책을 읽고 밝고 명랑한 아이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