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마이너스 성장에 올해 전망은 1.8%→1.5% 조정
일본 내각부는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잡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는 1% 수준인 잠재성장률을 상회하는 것이다. 또 민간 연구기관의 평균 예상치(0.8%)보다 높은 수준이다.
내각부는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8%→10%)이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생산성 향상 및 육아지원 등에 따른 정책효과가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내각부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내각부는 올해 실질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1월 발표한 1.8%보다 낮은 1.5%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의 영향이 크다.
내각부는 조만간 열리는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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