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성품의 조사·통화정책통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에 김준기(56·사진) 강원본부장이 26일자로 부임한다.

신임 김 본부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강대 경영학과(학사)와 한국과학기술원 금융공학과(석사)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그는 정책기획국 금융기획팀장과 경기본부 기획조사부장, 인사경영국 준법관리인·재산관리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은 내에서 조사·통화정책 관련 전문가로 유명하며,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성품으로 부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

신임 김 본부장은 "지역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지역의 실물과 금융부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