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평화누리 대공연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식이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파주시 문산읍)에서 열린다.

24일 이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문재인 정부가 열어가고 있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자 상징인 경기도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장소에서 개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또 새로운경기위원회는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이 당선인의 첫 공식일정인 취임식을 야외에서 열겠다"고 밝힌바 있다.


앞서 이 당선인은 지난 4월 30일 임진각을 방문해 '경기북부 통일경제특구 설치' 등 공약을 발표했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다시 찾아 '평화의 시대 새로운 경기, 이재명에게 맡겨주십시오'라는 제목의 '평화 선언'을 발표했다.

한편 위원회는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를 통해 '새로운 민선7기 경기도의 바람, 일곱자로 말해요' 이벤트와 함께 다음 달 2일 열리는 이 당선인 취임식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