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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인은 19일 안산시청 옆 옛 단원보건소 청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10일간의 인수절차에 들어갔다.

민선7기 인수위원회의 명칭은 '안산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로 정하고 ▲경제, 산업, 노동 ▲환경, 에너지 ▲문화, 관광, 체육 ▲보건, 복지 ▲안전, 교육, 협치 ▲도시, 주택, 교통 등 6개 분과에 위원장 포함 총 34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인수위원회는 분과 별로 시 해당 부서의 현황과 쟁점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시정 현안사항과 조직, 기능 및 예산 현황 파악, 시정운영의 정책기조 마련, 공약 검토 및 중장기 정책 과제 설정과 실행 계획 수립 등 시장 취임행사 등 관련 업무 지원, 그 밖에 시장직 인수에 필요한 사항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시정현안 파악과 향후 시정운영의 기조를 마련하고, 공약검토를 비롯한 중장기 정책 실천 계획을 수립한다.

윤 당선인은 "이번 자문위원 인선은 당선자의 입김이 없는 전문성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자 노력 했다"며 "시민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안산을 새롭게 변화하는데 도전하는 마음으로 4년의 안산 비전을 제시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책기획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정연 한양대 명예교수는 "취임까지 남은 날짜가 2주밖에 없지만, 개인별 전문성을 살려 윤화섭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강구해 새로운 안산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공동위원장에 이정연(한양대 명예교수), 배정완(변호사), 부위원장에 민병권(전 참안산사람들 상임대표), 이병걸(경기도민회 안산시민 회장), 이왕길(광복회 안산시지회장), 총괄간사에 전준호 (전 안산시의회 의장)를 포함 34명으로 구성됐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