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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으로 당선된 윤화섭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윤곽이 잡히고 있다.

윤 당선인은 공식 취임전까지 인수작업에 필요한 일정이 2주밖에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인수위원회 구성을 전문가 중심의 테스크포스(TF) 형으로 꾸리기로 하고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인수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명칭은 가칭 '안산시 정책기획자문위원회'로 정하고 ▲경제, 산업, 노동 ▲환경, 에너지 ▲문화, 관광, 체육 ▲보건, 복지 ▲안전, 교육, 협치 ▲도시, 주택, 교통 등 6개 분과에 총 15명 이내의 위원을 분과별로 위촉한다는 구상이다.

안산시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당선인의 시장직 인수를 보좌하는 기구로 시정현안과 조직, 예산 등 현황파악과 인사, 재정운영 등 시정원리와 정책기조 수립, 시장 취임행사 준비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28일 정책공약을 포함해 민선7기 주요 시정과제 로드맵을 작성해 발표할 계획이다.

윤 안산시장 당선인은 대변인에 양근서 경기도의원을 임명하고 정책기획자문위원 인선에 착수하는 한편 15일 오후 '더불어시민캠프'와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