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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2명을 선출하는 안산시의회 지역구 선거 결과 통상 당선권 밖으로 분류되던 더불어민주당 기호 '나'번 후보 두 명이 자유한국당 기호 '가' 후보를 누르고 기초의회 진출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선거에서 안산시의회는 전체 21석 중 민주당이 14석(비례 2명 포함), 한국당이 7석(비례 1명포함)을 차지했다.


2명의 의원을 뽑는 안산시 라선거구와 아선거구의 경우는 민주당 '가'·'나' 후보가 모두 당선돼 이변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아선거구는 정치신인 민주당 정종길(46)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극히 적은 '나'번을 공천 받은 후 현역 3선의 한국당 '가'번 신성철(55) 후보를 470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라선거구에서도 민주당 '나'번을 공천 받은 유재수(49) 후보가 한국당 후보를 1318표차로 따돌리고 의회 입성에 성공했다.


민주당은 도의회 선거에서도 안산시 선거구 8석을 모두 석권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