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문예회관 건립비 1000억 중 국비는 불과 20억, 차기 시장 임기 중 3년 동안 매년 330억 정도를 쏟아 부어야한다"며 "지방채 발행 없이 가능한 사업인가?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해야 할 사업인가?"라며 문예회관 건립 중단을 주장했다.
이어 윤 후보는 "문예회관 부지는 시청 앞 주차장으로 결정됐으며 현재 1400석 규모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실시설계 중으로, 설계비 중 30%인 15억원 정도가 계약금으로 지급됐다"라며 "만약 사업을 중단한다면 매몰비용으로 15억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문예회관 논란은 세 가지 측면에서 집중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이라는 용도, 시청 앞 주차장의 위치, 그리고 1000억이 드는 건립비용이 문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문예회관 논란에 대해 사업지속 여부를 '공론화위원회'에 회부하여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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