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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자유한국당 구경서 하남시장 후보는 7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6일까지의 각종여론사 결과 다른 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은 6일 동안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과 각 후보들, 모든 조직과 당력을 집중해 추월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당지지도는 뒤지지만 후보에 대한 투표조사에서는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며 "이는 당지지도는 뒤지지만 인지도 등에서 앞선 것으로 분석돼 매우 고무적인 정세로 판단하고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덕풍동 등의 구도심에서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표현한 뒤 "신도시인 미사와 위례지구 등에 아파트 하자 등 민원해소책과 공원·주차장·체육시설 확충 등 정책공약으로 유권자를 설득해 지지도를 끌어 올려 승부를 걸겠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 시장 8년 동안의 비리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한 뒤 "깨끗한 후보, 능력있는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미사와 위례 신도시 주민들의 시급한 민원 해결과 함께 구도심 발전 방안 등 '40만 하남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공약을 추가했다.


비전에서 미사 상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을 위해 공영주차장 추가건설, 수영장 신증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미사종합운동장내 수영장을 현재 8개 라인에서 16개 라인으로 앞 당겨 증설하고, 열병합발전소 옆 부지과 위례지구에도 수영장을 건립키로 공약했다.


또 미사지구 북측공원에 30만평 정도의 미국 센트럴파크 수준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 덕풍천 세계문화카페거리와 연계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