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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미래당 이춘성 오산시장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상대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심경을 피력했다.


 이날 이 후보는 곽상욱 후보에 대해 음주 및 여성 문제를 무마하기 위해 허위와 과대포장으로 공약을 내걸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시장직을 연임했던 곽 후보의 공약 어디에서도 오산시민의 어려운 생활 및 경제에 대한 인간적인 배려와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자유한국당 이권재후보의 스퀘어 가든 개발 공약에 대해서는 오산의 특성을 무시한 무리한 개발공약으로 재원조달 및 주변 환경을 감안하지 않아 개발 이익보다 리스크가 더 높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화성보다 16배가 작은 오산 주변 도시와 단순 비교하는 출발 자체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 어느 시장후보가 쇼핑센터를 짓겠다고 공약할 수 있는지 무리한 공약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어려운 오산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200억 오산복지재단과 2000억 순수복지예산 실현해나가자"고 밝혔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