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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는 보훈수당과 참전수당 등 각종수당을 현실화하고 보훈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지원이 그 무엇보다도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보훈수당과 참전수당을 현실화하고 보훈단체의 사무원 급여를 포함한 보조금을 전반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현재 시가 보훈대상자들에 지급하고 있는 수당은 참전유공자 월 7만원에 불과하고 그 외 보훈대상자는 월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안산의 10개 보훈단체에 지급된 보조금 예산은 각 1500만원~1700만원 수준으로 사무 처리를 할 직원조차 고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 후보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훈단체 인건비를 별도로 지원하고, 수당 역시 타시도와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최상위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