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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정치참여를 위한 안산여성희망연대(이하 안산여성희망연대)는 지난 4일 오후 안산YWCA 강당에서 6·13 동시지방선거 출마 지역구·비례대표 여성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정책네트워크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더불어 민주당 지역구 나정숙 후보, 박은경 후보, 주미희 후보와 민중당 지역구 유정숙 후보, 정세경 후보가 참석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진숙 후보, 이경애 후보와 민주평화당 김수진 후보 민중당 김영란 후보가 참석했다.

그 외 여성후보들은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안산여성희망연대는 공동대표인 양애자 안산YWCA 회장, 이현선 안산여성노동자회 회장, 임옥순 함께크는여성 '울림' 회장, 안산의정지킴이 박은정 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구·비례대표 후보자들의 개인 소개와 출마의 변을 들은 후 참석자들의 질문에 따라 여성정책의 대안과 정당의 여성 후보로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협약식에서 후보들은 "여성을 대표하는 비례대표 시의원으로서 안산시정에서 여성정책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의 여성단체들과 정례적인 만남과 공동연구 추진 등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