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2018년 경기 청년 인턴 융합프로그램 3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융기원은 청년들에게 융합 R&D 연구 참여 기회와 다양한 교육 및 교류 활동을 제공, 진로 탐색과 고민을 해결하고, 전문 역량 발굴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올해 총 5기에 걸쳐 100여명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34세까지로, 주민등록상 소재지가 경기도이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이 대상이다.


근무지 및 모집분야는 융기원 전기화학연구실, 극한환경로봇연구실, 3D공간연구실, 디지털휴먼연구센터, 음악오디오연구실과 융기원 창업기업인 ㈜CNJ 연구소 등 총 18개다.


선발된 인턴은 다음달 2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융기원에서 근무하고, 시급 7,530원 수준의 활동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융기원 교육사업팀 담당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련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이 주요 이슈로 꼽히고 있다. 융기원의 인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융합기술을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연구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지식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접수는 오는 10일까지 융기원 홈페이지(http://aict.snu.a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이메일(aictedu2@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26일 발표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