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청과 지역내 30개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경비체제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비상황실은 이날부터 선거 개표 종료까지 단계적 비상근무를 통해 24시간 운영하며, 후보자의 신변안전과 개표소 등에 대한 경비활동을 강화한다.

또 많은 인파가 모이는 거리 유세와 대담·토론회 등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관리 임무도 맡는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번 지방선거가 평온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완벽한 치안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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