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오는 6월 2~7월 1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5주간 주말마다 농특산물 오픈마켓이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농특산물 오픈마켓은 꿈으로 구간에서 열리며, 주마다 다른 지자체와 협업해 다채로운 상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3일(일)엔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오픈마켓을 진행하고, 8개 업체가 참여해 잣, 벌꿀, 머루와인 등을 판매한다. 또 9일(토)부터 2일간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온 참여 농가 10곳이 배, 블루베리, 오이, 취나물 등 각종 채소를 판매할 예정이다.


16~17일(일)엔 경기도 평택시와 협업해 10개 농가가 쌀, 고추장, 전통주 등을 판매하고. 23일(토)부터 2일간은 경남 남해군 농가 8곳이 밀가루, 어간장 등을, 30일(토)부터 7월 1일(일)엔 경남 거창군이 참가해 9개 업체가 오미자, 버섯, 사과 등을 판매한다.


해당 주 토요일에는 지자체를 홍보하는 문구를 경주의 명칭으로 부여한 특별한 경주를 시행한다. 경주 우승자에게 지역특산품을 전달해 지자체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오픈마켓을 통해 농어업 종사자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함께 하겠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