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티오프…권성열·김우현·이정환·전가람 등 도전장
한국프로골프협회는 개막을 하루 앞둔 30일 포토콜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8 시즌 개막전 '제14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우승자 전가람(23)과 'SK telecom OPEN'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권성열(32·코웰), 2017년 KPGA 인기상을 수상한 이정환(27·PXG),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김우현(27·바이네르)이 참가해 각오를 다졌다.
최근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한 이정환은 "지난주 경기 결과가 아쉽기는 하다. 하지만 이미 지난간 일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분명 좋은 기회가 올 것 같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자리가 탐이 난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남자골프 대회를 활성화하고자 지난해 12월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향후 2년간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주최 측은 대회 기간 중 17번홀(파4)에서 '리브 채리티 존'을 운영,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 페어웨이의 'KB 리브 존'에 볼이 안착할 경우 장학금을 적립해 새터민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가족 단위의 갤러리를 위해 어린이를 위한 키즈 놀이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스타비 스탬프 투어'를 통해 대회장 곳곳에 마련된 포인트에서 추첨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한 갤러리 중 일부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갤러리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14인승 전동 셔틀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 즉석에서 선수와 찍은 사진을 증정하는 '포토존', '팬 사인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은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된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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