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 레크리에이션 등 상호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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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 임직원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족들은 차체와 조립라인 투어, 노·사 대표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교양강좌,  가족 화합 게임을 포함한 레크리에이션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마음이 대화를 만들고 대화가 인생을 만든다'는 주제로 진행된 교양강좌는 소통의 부재로 인해 생기는 가정 문제를 짚어보고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과 공감의 힘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임직원 가족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사 문화 구축은 물론 상호 신뢰와 유대감을 공고히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공장 초청행사는 매년 참석하는 임직원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 가족과 회사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2011년부터 매년 임직원 가족들을 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임직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