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페브르 다르시에 프랑스 아비뇽 연극축제집행위원장이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한국 문화훈장을 받게된다.

 문화관광부는 페브르 다르시에 위원장이 지난 7월 열린 제52회 아비뇽 축제기간한국 공연단을 공식 부문에 초청, 한국의 전통예술을 국제무대에 알리고 한국의 현대 공연예술의 유럽무대 진출의 계기를 마련한 공로로 옥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프랑스 명문 국립행정학교 출신인 페브르 다르시에 위원장은 프랑스 문화부 공연예술국장과 국립연극센터 회장을 지냈으며 92년부터 아비뇽 연극축제 집행위원장을 맡고있다.

 문화관광부는 매년 문화의 날을 기념, 문화 발전과 진흥에 공로가 큰 사람에게문화훈장을 수여해왔다. 훈장 수여식은 12월 3일 주불대사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