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보는 6·13 지방선거]2 재무설계사 신원일
실현 가능한 공약 내놓길

사회복지 지원 확충해야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열어주는 리더가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거주하는 신원일(28·재무설계사)씨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같은 바람을 전했다.

그는 "인천의 많은 청년들이 고등교육과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배우고, 일하고, 자리잡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바라고 공감하는 리더는 당선만을 위한 공약이 아닌, 실현 가능하고 진정성 있는 공약으로 시민들과 약속을 이행하는 정직하고 성실한 후보자 일 것"이라며, "나 한 사람이 원하는 후보가 당선되리란 보장은 없지만 어떤 후보가 당선되든 역할에 충실하며 정직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신 씨는 또 사회복지 관련업에 대한 지원 확충 바람도 전했다.

그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남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었지만, 지역내 자원봉사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며, "당선될 시장 및 구청장이 자원봉사 및 기타 사회복지 관련업에 큰 관심과 지원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인천지역의 보다 밝은 앞날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사진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