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도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정책으로 청년연금,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도는 청년연금과 청년마이스터통장 등 2개 사업의 경우 상시근로자 10명 이상 사업장에서 5명 이상 사업장의 청년근로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다음 달 2차 모집에 나선다.


 또 청년복지포인트 사업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이면 가능하며 다음 달부터는 수시모집으로 전환했다.


 도는 3개 사업의 임금 기준도 월급여 250만원 이하로 일원화했다. 청년연금과 청년복지포인트는 월급여 250만원 이하, 청년마이스터통장은 200만원 이하였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