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중 이동화 1명만 본선 티켓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에 도전하기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경기도의회 의원들 중 현재 1명만 본선에 진출했다.
13명은 경선 후보로 확정됐고 7명은 당의 공천 발표를 기다리는 상황인 반면 6명은 경선도 치러보지 못한 채 중도탈락했다.23일 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20명, 자유한국당 5명, 바른미래당 2명 등 27명이 기초단체장에 출마하고자 사퇴했다.

사퇴자 현황을 보면 민주당 ▲박승원(광명) ▲김보라(안성) ▲임채호(안양) ▲김유임(고양) ▲최종환(파주) ▲박용수(파주) ▲김영환(고양) ▲이재준(고양) ▲조승현(김포) ▲최재백(시흥) ▲윤화섭(안산) ▲안승남(구리) ▲임병택(시흥) ▲김종석(부천) ▲오세영(용인) ▲김진경(시흥) ▲류재구(부천) ▲나득수(부천) ▲서진웅(부천) ▲김상돈(의왕) 전 의원이다.
한국당은 ▲천동현(안성) ▲김동규(파주) ▲김광철(연천) ▲홍석우(동두천) ▲박형덕(동두천) 전 의원이고 바른미래당은 ▲이동화(평택) ▲김승남(양평) 전 의원이다.

이들 중 평택시장에 도전한 이동화 전 의원만 본선행이 확정됐다.
박용수·최재백·오세영·김진경·서진웅 전 의원은 공천심사에서 컷오프(경선탈락) 됐다.
임채호 전 의원은 민주당 도당이 안양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요청하면서 사실상 탈락한 상황이다.
최종환·안승남·임병택·천동현·김종석·류재구·김동규·김승남·김광철·나득수·김상돈·홍석우·박형덕 전 의원은 경선후보에 포함되면서 본선 진출의 희망이 남았다.

이들 외 7명은 민주당으로, 도당의 공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의원 19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기초단체장직에 도전했지만 단 1명도 공천을 받지 못하고 중도탈락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