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프로축구에서 활약할 신인중 대학 임의지명 및 연고지 고교지명 선수 28명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부천 SK가 중앙대의 스트라이커 최거룩을, 울산 현대가 미드필더 김도균(울산대)을 각각 낙점하는 등 수원 삼성과 대전 시티즌을 제외한 8개 구단이 1명씩을 임의지명했다.

 또 전남 드래곤즈는 고교 졸업대상자중 최대어로 꼽히는 김경일(광양제철고)을 꼽는 등 대전과 천안 일화를 제외한 8개구단이 1~3명씩을 지명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드래프트는 다음달 2일 타워호텔에서 실시된다.

 각 구단별 임의지명 및 연고지 고교지명 선수는 다음과 같다.

 ▲삼성=유기천(수원공고) ▲현대=김도균(울산대) 임진영 정재훈 김태철(이상 울산현대고) ▲포항=김세인(영남대) 최형준 차철호 마철준(이상 포철공고) ▲전남=정윤길(호남대) 김경일 김해출 성충진(이상 광양제철고) ▲대우=이기부(아주대) 유진호 임광욱 손영기(이상 경남상고) ▲전북=이용석(전주대) 박요셉 최용철(이상 전주공고) ▲SK=최거룩(중앙대) 정의용 왕성근(이상 부천 정명고) ▲LG=김도용(홍익대) 신동욱 박재완 장상화(이상 안양공고) ▲일화=김상식(대구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