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일간 도로·쇼핑몰·광장 등 공사장 둘러봐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주민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찾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을 미리미리 챙기기 위해 주요사업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차상돈 송탄출장소장은 지난달 29일 서탄면 수월암2리~수월암4리간 도로공사, k-55부대 앞 광장조성사업, 신장쇼핑몰 기반시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수월암2리 도시계획도로 노선관련 주민 의견을 듣고, K-55정문 앞 광장조성사업 주변의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사유지의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 조치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공공화장실 통행로 확보 현황도 살폈다.

지난 3일에는 이충레포츠공원과 이충문화체육센터를 찾아 실내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신축 상황을 파악했다.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충레포츠공원 안내판 정비, 진입로 보수 등의 신속한 처리를 지시했다.

이어 10일에는 진위천시민유원지를 둘러보고 안전사고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거듭 강조했다.

진위천시민유원지는 오토캠핑장 캠핑 구간 50면 확대, 징검여울 개선공사, 계절꽃 식재, 공공 와이파이 설치 등 사계절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공어린이 놀이터 10개소, 소공원 16개소 등 생활 속 주민휴식공간을 점검해 신속한 시설 보수·보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화물공영주차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찾아 심도 깊은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차상돈 송탄출장소장은 "지역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모든 사업은 우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임을 잊지 말고 주민의 입장에서 설계부터 완공까지 꼼꼼히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평택=임대명 기자 dmlim@incheonilbo.com